망원 멘야준 - 토핑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한 시오라멘

#망원멘야준

#시오라멘맛집

 

 

이러다가 친일파 소리듣는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요즘 주구장창 

라멘과 돈카츠만 먹고 있습니다.

 

국밥충은 아닌데, 혼밥하면 요즘 70%이상 확률로 두가지 메뉴를 먹는듯 해요. 

그만큼 맛있는 곳이 많아지긴 했죠.

 

아무래도 라멘, 돈카츠는 성수, 홍대쪽에 맛있는집이 좀 몰렸는데요.

 

요즘 시오가 먹고싶으면 "멘야준"

이에케 라멘이 먹고싶으면 "무겐스위치"

부드러운 차슈가 생각나면 "멘지"

 

요렇게 회전문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맑은 시오가 먹고싶어서 멘야준으로...

 

카와카츠 옆에 있는 멘야준

단촐한 초생강

항상 차슈기계 앞에 앉는듯 합니다.

 

이날은 시오 안시키고 소유로 시켜봤습니다.

특선 소유라멘 - 여럿 토핑이 들어있습니다.

깔끔한 간장육수의 소유라면.

멘야준의 면 양은 많지 않은데요, 대신 토핑이 넉넉합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멘야준의 차슈.

 

수비드했겠죠??? 

멘야준의 특선 소유라멘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닭고기 완자

 

요거먹으려고 온겁니다.

토치에 지진 닭고기.

1차로 수비드한 느낌이고, 2차로 불향을 입힌 느낌.

 

부드럽게 조리한 닭고기살도 존재감 뿜어냅니다.

멘야준은 고기토핑 먹는 맛이 너무 재밌습니다!! 

 

한그릇에 여럿 육류토핑을 즐길 수 있다는건 큰 장점 같아요.

토핑 먹다보니 라멘의 면발 이야기는 뒷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