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오랜만에 서울 걷기,

요즘 계속 장마에 꿉꿉하고 화창한 날이 드물다보니 

뭔가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

 

하루에 2만보 정도 걸으면 잡념도 사라지고,
적절한 칼로리 소모도 되다보니 주2회 이상은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

 

오랜만에 온 서울광장,

푸른 잔디가 일단 마음을 풀어해쳐놓고,

 

건너편 플라자호텔의 미슐랭2스타 주옥은 너무 가보고싶지만 스케줄과 예약이 항상 안맞아서 포기.ㅠㅠ

취준생때 저쪽의 맥도날드와 서울도서관 잘 이용했었는데,,

어느덧 10년은 지난듯.

오랜만에 올라 와본 남산,

순환길 한바퀴 돌면 딱 좋다.

 

남산도 이제 제법 숲 느낌이!!

파랑과 초록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음.

 

하지만 끝까지 올라가진 않았다,

배고프니깐~~!! 

 

명동가서 돈까스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