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비야게레로 - 확신합니다, 한국 최고의 타코집(Taqueria!)

*삼성동 타코 맛집, 비야게레로

 

 

나름 Mexican, Spanish에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써 이집만큼은 언젠가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삼성동의 타케리아(타코집) 비야게레로 인데요, 저뿐만 아니라 멕시카노, 멕시코 유학생들에게도 인기있는 곳 입니다.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가장 멕시코 스러운 타코와 소스라고 하네요. 

 

삼성중앙역 근처에 있는 타코맛집 비야게레로.

간판없고, 필체좋자 메히카노 스러워서 좀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의 맛을 추구하기에 메뉴또한 현지스럽습니다.

 

렝구아, 부췌, 꾸에로 등 돼지 특수부위로 구성된 까르니따,

소세지의 스페인어인 초리쏘,

 

저는 일단 1개씩 주문. 

 

아 이집의 특이점! 옥수수로 직접 만든 또르띠야와 초리쏘 입니다. 

 

멕시코시티 가격 생각하면 꽤나 비싸지만, 그래도 현지와 가장 가까운 맛이니 타코 좋아하시는 분들 꼭 맛보시기 바래요,

타코에 빠질수없는 소다도 주문.

맛있는타코, 그리고 차가운 맥주! 

 

 

좌, 초리쏘 우,까르니따스 혼합

각각 4,600원 입니다.

 

 

 

냄새를 맡아보면, 순대국 전문점의 모듬순대 냄새입니다. 돼지부속이 들어갔으니 그렇겠죠??

 

충분한 고수와 직접만든 옥수수 또르띠야, 그리고 저 살사로하(빨간소스)와 고수가 돼지의 잡내를 잡음과 동시에 강렬하고 자극적인 향과 맛을 뿜어 냅니다.

타코는 줄줄 흘리고 먹어야 제맛! 

맛있네요, 너무 맛있네요!! 

 

타협한 맛이 아니라 더욱 좋습니다. 고수와 소스에서 오는 멕시코의 맛은 단언컨데 비야게레로 아니면 맛보기 힘듭니다.

 

참지못하고, 3개 추가 주문

초리쏘 2개, 까르니따 믹스따 1개

저기 보이는 초리쏘 고기의 질감은 수제 아니면 만들어내기 힘듭니다.

사실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또르띠야 조차, 대부분 서울의 타코집은 기성품을 사용하기에 맛보기 힘들죠, 

초리쏘의 짭쪼름도 맛있지만 그래도 제 입엔 까르니따스네요.

 

결국 둘이서 타코6개, 소다 2잔 

총 31,600원 태웠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대만족!!!

100점 만점에 90점! 

 

 

*마무리

 

한국에서 가장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따께리아, 비야게레로. 이전에도 여러번 갔지만 포스팅은 처음인데요, 멕시코 타코가 그리우셨을 분들에게는 어찌보면 최고의 선택일 듯 합니다. 메뉴는 두가지지만 그 두가지에서 오는 강렬함이 큰곳입니다. 수제 또르띠야와 초리쏘, 직접만든 살사들이 아주 매력적인 곳이니, 멕시칸 음식 좋아하시고 조금 더 난이도 높은 도전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그런데 이글을 작성 중 을지로에 비야게레로보다 싸고 맛있다는 집이 있다는 정보입수!)

 

 

*비야게레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78길 12

11:30 ~ 21:30

주차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