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판포포구 - 바다수영과 스노쿨링 (feat.주차정보, 온수샤워)

*제주도 판포포구 수영, 스노쿨링

 

김밥먹고 판포포구로 향했습니다.

물 잔잔하고 스노쿨, 수영하기 좋은곳이라 요즘 인기 많은 곳 이죠.

 

주차가 포구 바로앞에는 별로 못대서, 일주도로 쪽 도로변 주차장 이용해서

2~3분 정도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무료!!

 

온수샤워는 그 주변에 4~5천원에 샴푸+수건 제공하는 곳들이 꽤 있어서 좋아요.

 

판포포구 가시는 분들 tip

1. 구명조끼 필수 (대여가능 만원)

2. 수경이나 스노쿨 장비있으면 좋지만, 물고기는 없으니깐 굳이..

3. 물 안차가워요 (9월중순기준) 

4. 주차는 노상에 하시면 무료.

5. 온수샤워 가능한 가게들 많음 (4천원)

6. 얕은바다를 원하신다면 협재나 금능이 더 좋습니다 (단 물놀이 시즌 끝나면 샤워장 운영안함) 

저희는 여기서 구명조끼 만원에 빌리고, 온수샤워 까지 했습니다.

샤워 4천원이에요.

 

낮에 갔더니 만조라서 수심이 깊어서 구명조끼 필수였습니다.

 

9월이라 물놀이 시즌은 끝나서 안전요원은 없으니 구명조끼 반드시 필수에요!!

 

파도안치고 잔잔하고 물 맑습니다. 

 

포구 반대쪽은 파도도 치고,

입수하면 안되요.

 

에메랄드 빛 바닷물!!

물이 차갑지도 않고 딱 좋더라고요.

 

근데 물고기는 없음 ^^ 

판포포구에서 1시간 정도 놀다가 

근처 금능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협재와 붙은 금능.

이날은 판포포구보다 이쪽이 더 놀기 좋았어요.

 

보말이랑 물고기도 많고, 물이 얕아서 허리까지밖에 안옵니다.

 

멀리 보이는 차귀도 풍경도 좋고 ㅎㅎ

 

날이 좀 맑아지니 바로 물색깔 이쁘게 변합니다 ㅎㅎ

금능에서 좀 놀다가, 급한 업무 처리하러 나왔어요 ㅠㅠ

 

애월 스타벅스 ..

제주에서만파는 거문오름 크루아상 하나 먹고,

당근 현무암케이크도 맛있어 보이긴 했는데 heavy 할거 같아서 ㅎ

블랙 크루아상에 소보로아몬드가 붙어있는 모양.

맛은 soso. ^^ 

애월 스타벅스의 장점은

오션뷰라는 점 ㅎㅎ

이날 날씨가 좋다보니 

멀리까지 쫙 펼쳐지는게 멋있었습니다.

 

제주바다는 진짜 가슴 뻥 뚫어주는 뭔가가 있어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우리는 휴가와서 이러고 있는가,,,, ^^ 

(요 다음날 와이프 호텔방에서 5시간 일함,,,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