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명동교자 - 여전히 인기있는 명동 3대 노포

*명동 맛집, 명동교자 

 

 

오랜만에 불맛나는 걸쭉한 칼국수 한그릇 생각나서 찾은 명동교자,

토요일 점심시간 지난 시간이었지만 여전한 웨이팅도 있고 활기 넘치는 가게 안 모습이 반가웠습니다. 

 

*명동교자 본점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10:30 ~ 21:30

주차불가

명동 최고 인기 맛집이자 미성옥, 하동관과 더불어 명동의 3대 노포. 

조금 더 윗길에 분점이 있지만 오늘은 본점건물로.

본점 분점 맛 차이는 없습니다.

토요일 점심, 웨이팅이 당연시 되었던 그때로 점점 돌아가고 있습니다.

 

빕그루망 놓친적 없는 곳.

1인1칼국수 + 만두 주문.

명동교자의 시그니처,
알싸한 마늘김치. 그런데 예전보다 향과 매움의 강도가 많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김치는 리필 종종 해주시고

 

명동교자 만두 (10,000원)

얅은 만두피, 육즙을 머금은 꽉찬 만두소가 매력적입니다. 

명동교자 칼국수 (9,000원)

 

대학생때 5천원이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9천원.

그래도 납득 갑니다. 면도, 밥도 계속 제공되니깐요. 

 

 

불맛나는 고명과 훈툰스러운 작은 교자가 올려간 명동교자 시그니처 칼국수.

진한 닭육수 베이스의 국물이 입에 쫙 달라붙습니다. , 면발과 육수의 밸런스가 언제나 최고.

역시 명동교자는 소울푸드

 

 

마무리

 

언제나 명동교자를 오면 만족감 느끼는 한끼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맛도 배도 충분히 부르고 돌아가니깐요. 부드러운 면과 진한 국물, 고명들이 주는 먹는재미와 개성강한 명동교자의 중독성 있는 마늘김치는 시간이 지나면 또 명동교자를 생각나게 합니다. 추운 겨울 이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