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하하 - 시그니처 가지튀김, 군만두 포장

#연남동하하

#가지튀김맛집

#홍대맛집

 

 

최근에 홍대-연남-망원-합정 에서만 외식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깝다보니 어쩔수 없네요 ㅠㅠ 

 

이제 강남은 점점 저의 바운더리에서 멀어지는 중,,, 

 

오늘 소개해드릴 연남동 하하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한데요,

이집의 시그니처는 가지튀김과 만두 입니다.

 

가지 싫어하는 저에게 가지도 맛있다는 걸 알려준 곳이라, 

나름 애정하고 7~8년 동안 꾸준히 다닌 집이에요. 

 

오늘은 가지튀김과 만두를 포장해 왔습니다.

 

 

연남동 하하,

소이연남 옆쪽에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지만 

제기준엔 아직도 혜자처럼 보이는,,,

 

가지튀김 18,000원

군만두 8,000원

 

아직도 장사잘되는 소이연남과 연남동 주변의 식당들

좌 군만두

우 가지튀김

 

 

가지안에 소를 넣거나해서 튀긴게 아니라

그냥 투박하게 가지 크게 썰어서 튀기고,
고추기름과 고추, 파, 고기등에 볶아낸건데

 

그 심플함, 그리고 가지의 맛이 너무 좋습니다.

 

저 고기가 약간은 대체육 느낌도 나고 그런데,

나중에 갈때 물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베트남st 작은 고추가 같이 볶아졌지만 매콤함만 있고 맵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또다른 시그니처 군만두

포장을 해와도 윤기가 있고,

겉바속촉이 잘 살아있습니다. 

 

포장하고 한시간 뒤에 먹어도

바삭함과 가지의 촉촉함이 잘 살아있는게 신기할 다름.

 

가지는 수분이 꽤 많은 채소라 튀김옷 유지가 쉽지 않거든요.

군만두 역시 마찬가지,

한쪽면 시어링한 군만두라 

바삭촉촉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다는,

가지튀김의 경우

두분이서 드시기엔 양이 꽤 됩니다. 

이날 다 못먹었네요.

가지 싫어하시는 분?!!!

추천합니다.

 

저에겐 연남동 하하가 그 변곡점 이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