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을밀대 - 을밀대 중에 최애

#일산을밀대

 

 

오랜만에 을밀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2~3주에 한번씩은 갈텐데 2022년엔 뭔가 코로나걸리고 차가운 음식을

먹는게 부담되기 시작해서 잘 안가게 됐는데요.

 

그래도 겨울인데 그냥 넘어가긴 싫어서 방문!

 

(방문날짜는 2022년 12월초입니당^^ 지금은 2023년이고요 ) 

 

사진은 지난 여름입니다 ^^ 

을밀대에 오는 이유중 하나인 고기육수

다른 평냉집이 가지지 못한 뜨거운 육수입니다.

 

냉면 나오기전에 먹기 딱 좋음!

을밀대 무김치의 특성은 수분감 적고 야들야들하다는 점.

어찌보면 의정부 평양면옥과 반대에 있다고도 보여지네요.

 

을밀대 평양냉면

 

어느순간부터 양마니를 안시키게 되었다는,,

이제는 보통으로도 충분히 배부른 쭈구리된 위의 상태!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배를 큼지막한거를 주셨습니다.

을밀대의 자극적인 육수와 잘 어울리는 배.

잘 트여진 면 잘 풀어서 육수와 함께 호로록

질감과 형태가 남다른 을밀대 면은 

사실 메밀함량이 높은편은 아닌데요.

 

근데 또 오묘하게 이 살얼음 끼고 마늘향 강한 자극적인 육수와 잘 맞습니다.

육수에 몸을 다 내어졌어도 아롱사태는 아롱사태.

배로 입가심하면 

어느새 을밀대에 중독됩니다!! 

 

 

올해 날 풀리면 냉면 노포특집 한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