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능원숯불갈비 - 야외에서 먹는 돼지갈비

#서오릉돼지갈비맛집

#서오릉맛집

#능원숯불갈비

 

 

날씨가 선선해지다 보니 야외에서 굽는 고기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돼지갈비 먹고 왔습니다.

 

서오릉 주변엔 돼지갈비집 몇군데가 몰려있는데요, 그중에서 야외테이블이 있는 곳은 몇개 없어요. 

그중 하나가 능원숯불갈비 입니다. 가장 오래된 집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저는 야외테이블이 목적이었기에 주저없이 능원으로 방문.

 

 

 

업장규모는 엄청 큰편,

주차장도 잘 되어있습니다.

 

돼지갈비로 주문

목살30% 섞여있다고 적혀있네요. 차라리 이렇게 표기하는게 나은편.

숯 넉넉하게 준비되고,

 

야외라고 막 정원뷰 그런건 아니고,

그냥 노상입니다.

그래도 선선한 바람에 숯불 열기가 잘 어울리네요.

소갈비도 팔지만 그 누구도 소갈비 먹는사람이 없다는 거..^^

 

한쪽에 기본찬이 깔리는데,

게장도 나오고, 감자샐러드, 겉절이 ,묵, 샐러드등 다양하게 나오네요.

쌈채소는 아쉽 ^^ 

갈비 두덩어리 올리고 시작합니다.

 

능원숯불갈비 돼지갈비 양은 꽤 많은편.

숯불 화력이 좋아서 금방 타니 자주 뒤집어 줘야 합니다.

간이 쎄지않아서 물리지 않고 잘 들어가는데요.

돼지갈비의 원육도 괜찮은 편.

적절한 단맛과 기름진 맛이 숯과 만나면 맛이 없을수가 없죠.

서오릉 돼지갈비는 뭔가 그냥 맛보다는 분위기라 생각했는데 오늘 또 생각이 달라지네요.

 

물리지 않아서 자주 올듯 싶습니다.

야외테이블이라 연기는 조금 감수해야 하지만~

선선할때 오면 캠핑 분위기 나고 좋을듯 하네요.

1인분 더 추가

과식의 길로 접어듭니다 ^^ 

돼지갈비 집에선 언제나 물냉면으로 마무리 

 

 

간 쎄지않고, 숯불향 잘 머금은 돼지갈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지금 이맘때, 야외테이블에서 먹기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