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선칼국수 - 칼국수의 고장 대전

대전 출장갔다가 유명한 칼국수 하나 먹고 오자해서 들린 대선 칼국수,

대전은 왜 칼국수가 유명해졌을까요??

사실 칼국수는 서울에도 많은데, 대전 칼국수는 뭐가 특별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안먹을 수 가 없었습니다.

명동교자와 찬양집에 길들여진 서울촌놈인데 다른지역에서 칼국수 먹는건 처음이라 약간은 긴장이...^^

60년전통,

가격은 서울의 평균적인 가격과 비슷.

저거 혹시 암모나이트????

세월이 느껴지는 에어컨과 부적같은 여럿 사인들.

사장님 이런느낌이시구나,

의외로 배추김치가 안나오고

열무김치가 나오네요.

(아 나는 겉절이 먹으러 칼국수 집 가는데,,ㅠㅠ)

특이점 2,

칼국수를 비벼먹으라고 양념을 주십니다.

칼국수 말고 두루치기도 대전에서 유명한 음식인데,

두부 두루치기를 돈주고 사먹긴 그래서,,,pass

한쪽에선 수육을 성컹성컹 썰어주십니다.

칼국수 등장.

음 심심한디???

고명은 부추, 고기, 김 조금,

육수는 생각보다 마일드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명동교자에 길들여진듯 해요. ^^

이렇게 비벼먹어 보라는데,

뭔가, 재밌네요 ~

근데 칼국수면이 칼로썬 느낌은 잘 안나요.

약간 뭔가, 심심하니 먹게되는 그런 클래식한 칼국수 였는데요,

마일드한 국물덕에 물리지 않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을 엄청 많이 주셔서 남기고 왔습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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