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진미 - 진짜 간짜장과 볶음 탕수육

#홍대간짜장맛집진미

#연희동진미

 

얼마전 서대문 안산 등산 후 연희동 쪽으로 내려와서 화교 중식당 거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쪽에는 유명한 중식당이 많죠, 이연복 셰프의 목란도 이 거리에 있습니다.

 

옆라인인 연남동에도 향미같은 유명한 중식당도 있고,,,

중식 초이스가 많은 곳 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연희동 진미에 다녀왔는데요.

이 집 볶음 탕수육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1. 연희동 진미 메뉴

 

연희동 진미의 좋은 점은

막 이것저것 메뉴가 있기 보다는 딱 몇가지 주력해서 만든다는 점 인데요.

 

탕수육의 경우 제주 흑돼지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흑돈탕수육 볶먹, 간짜장, 잡채밥 입니다.

 

화상중식당 답게 가격 괜찮죠?ㅎㅎ

 

 

 

2. 연희동 진미 볶음 탕수육 

 

기본찬은 차샤이와 단무지.

아쉽게도 양파는 없습니다. 

 

 

 

화상 중식당 답게 차가 나오고.

차주는 집은 맛집이죠?ㅎㅎ

 

 

오늘의 주인공 볶음탕수육 입니다.

 

바삭하고 도톰하게 튀긴 고기에 점도있고, 달콤한 탕수육 소스를 한번 볶아낸

아주 클래식한 탕수육 입니다.

 

연희동 진미 탕수육 칭찬을 좀 하자면,

시간이 지나도 절대 눅눅해지지 않는 아주 알맞은 소스코팅.

바삭함, 고기의 뜨거움이 잘 유지됩니다.

 

보통 탕수육 먹다보면 돼지고기가 식어나가면서 생기는 고기육질의 단담함 때문에

먹기 불편할때가 있는데,,, 전혀!!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탕수육 입니다.

 

 

3. 연희동 진미 간짜장  잡채밥

 

 

제가 주문한 간짜장.

소스가 좀 묽어보이는데 비벼보면 전혀..아닙니다.

 

 

면도 하얗디 하얗다는!!

비빌때 뻑뻑한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간짜장보다 잡채밥에 한표를 주고 싶었습니다.

뜨거운 온도감과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너무 좋았네요.

 

 

맨밥에 올라간 잡채밥인데도 불구하고, 그 밸런스가 완벽했습니다.

뜨거움, 채소의 아삭함, 잡채의 부드러움과 불맛이 한데 어우려져서 입맛 돋궜네요!

 

 

연희동에서도 손꼽히는 중식 맛집, 진미.

볶음탕수육 하나만큼은 이집이 최고 아닐까 생각되네요.